순천 여행 순천만 갈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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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밭의 가격은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순천만 갈대밭까지 가기 위해서는 순천 스카이큐브를 타야 하는 데 그 가격까지 포함한다면 순천만 입장료 10,000원, 스카이큐브 왕복 이용권 8,000원으로 1인당 18,000원 정도 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 역에서 내린 다음 갈대 열차를 타고 순천만 갈대밭 입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전거를 대여했는데 2인용 자전거 가격이 10,000원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코스는 전망대 쪽이 아닌 순천만 생태 습지 코스입니다. 아직 9월 초라서 갈대가 초록빛이라 순천만 생태 습지를 보기로 했습니다.

순천만 생태 습지에는 망둥어나 게 등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까지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자전거로 가는 데도 생각보다 힘들고 중간중간에 볼거리가 있어서 쉬어가는 겸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의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국가정원의 운영시간인 오후 9시보다 빠릅니다. 그래서 순천만 갈대밭을 먼저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순천만 탐조대입니다. 여기서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흑두루미는 11월경에 우리나라로 넘어온다고 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탐조대에서 바라보는 순천의 푸르른 대지가 아름다웠습니다.

길게 펼쳐진 갈대밭입니다. 여기에서 검은색 부분이 다 갯벌이나 습지인데 망둥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을 끝내고 다시 돌아와서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물 마실 공간이 없다 보니 마실 물은 필수로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전거를 반납하면 바로 순천만 쉼터 카페가 나오는데 여기서 팥빙수를 7,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순천 맛집 텃밭

finish.